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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방에 댓글이 별로 없어서..(여친연락vs오늘의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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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대는휘파람 댓글 9건 조회 1,123회 작성일 20-03-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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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방에 올렸더니 댓글을 별로 안달아주셔서 연애방에도 올려봅니다. 남자회원들이 잘 안들어오시나봐요 ..

 
저희는 40대입니다. 결혼 계획은 있지만 당분간 몇년은 상황상 어렵구요, 만난지는 5년차입니다. 5년만나는 동안 내내 해외 장거리였기 때문에 권태기 등 느낄 새도 없었죠.

 문제1 남자친구가 계속 시차1시간 내외의 국가에서 일을 하다가 올초에 유럽으로 파견을 갔습니다.
시차는 8시간이며, 가자마자 출퇴근은 7시~10시. (근무시간 기준이니 출퇴근은 + - 30분) 월~토 이며, 일요일은 늦잠자고 좀 늦으막히 나가서 저녁먹을 시간쯤 퇴근합니다.
 결국 월화수목금금금이죠. 물론 근무강도 자체도 매우 높고요.  

문제2
남자친구가 원래 연락을 자주 하거나 살뜰히 챙기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만났을때는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저에게 집중하며, 원래 섬세한 스타일이긴 한데 다만 연락에 있어서는 뭐 의미없는 연락 자체를 이해도 못하고 연락으로 인해 관계가 유지된다는 자체에 대해 이해할 생각도, 필요도 못느끼는 사람입니다.  

문제3
그래도 그간은 최소한 하루에 한번 안부카톡이나 통화를 했었는데, 파견하고 1달정도가 지나고부터는 거의 이삼일, 많을땐 사나흘도 톡이 없습니다. 물론 제가 선톡을 해도 되지만 그쪽 상황도 모르고, 몇번 했는데 읽씹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도저히 본인도 양심상 안되겠다 싶으면 연락을 해서 되게 미안해하거나 정성을 다하는 제스쳐를 합니다. 물론 진심이라 생각합니다.  

문제4
그런데 제가 지금 가장 힘든 문제는 이러는 와중에 남친이 수시로 본인이 들어가는 커뮤니티(오유, 클리앙, 보배, 딴지 중 하나)에 들어가서 글도 올리고 의미없는 댓글도 달고 그런다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그런걸 일일이 문제삼으면 가뜩이나 장거리에 연락도 잘 안되는데 관계가 파탄이 나거나 상대에게 너무 스트레스를 줄것 같아서 참으려니 솔직히 우울하고 답답한건 둘째치고 제 마음도 차가워지는 순간이 점점 많아진다는 겁니다  

질문5
그럼 여기서 저의 궁금함은, 남자는 살인적인 스케줄 사이사이 1, 2분 짬이 나거나, 하루종일 일하고 시체가 되어 잠들기 직전 1, 2분, 담배피는5분, 밥먹고 멍때리는 10분동안 게시판 읽고 댓글을 다는 일에 비해 여자친구랑 카톡 주고받거나 잠깐 통화하는 것이 훨씬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건가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남자는 30대 넘고 직장생활에 집중하기 시작하면 여자랑 안부카톡 하는것도 일의 연장인거 같다고. 여자들처럼 카톡으로 수다떨며 쉬는게 아니라 또 다른 일이라고.
만나서는 즐겁고 행복하니 잘 하려고 노력하지만, 떨어져서 굳이 의미없는 카톡질을 하는건 에너지 소모가 너무 많다고.

 제게 그 얘기를 해준 친구가 걔만 그런건지, 다른분들의 의견도 좀 궁금합니다. 사바사 케바케 사절합니다. 알고있고, 다만 댓글 다시는 분들의 경우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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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블랙블랙조님의 댓글

블랙블랙조 작성일

참 되게 애매한데.. 욕먹을 수도 있지만 저도 장거리 연예를 해본 입장에서 낮에 7시에 출근하고 8시에 퇴근하고 월화수목금토를 일하는데 일 스트레스 + 피곤함 + 쉬고싶은 마음 이게 복합적이게 작용해요 그러면서 처음엔 피곤해도 여자친구한테 밤마다 전화하는게 나중엔 이것 또한 일처럼 변하는 거죠 거기 직장에 친구도 있을거고 술도 한번 마시고 싶고 아니면 집에서 아무 잡생각 없이 쉬고 싶기도 하고요.. 여자친구가 절대 싫은건 아니에요 그렇다고 다른여자가 생겼으면 좋겠다거나 다른 여자를 바라보는 것도 아니에요 그냥 내 쉬는 시간에 인터넷 보고 커뮤니티에서 사람 사는것도 좀 보고 글도 올리고 이건 그냥 내 여가 생활 쉬는 시간이 될 수 있는데 여자친구한테 전화하는건 안부인사 부터 해서 여자친구 대화 때론 장거리 연예에 대한 한탄 이런것들이 오히려 내 여가시간을 빼앗는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어요 그래서 저도 우리  2~3일에 한번씩 서로 잘 있는지 통화하고 가끔 영상통화 하고 그러면 되지 않느냐 vs 장거리니까 매일매일 일 끝나면 통화해야 하지 않느냐 이걸로 많이 싸웠었어요  이건 절대 좁혀지지 않더라고요 이건 정말로 누구의 잘못이 아니에요 여자의 잘못도 아니고 남자의 잘못도 아니고 그냥 남자 여자가 서로 다른거에요.. 이게 이해가 힘들면 싸우게 되고 그렇게 되면 점점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는거죠.. 그래서 제가 했던 선택은 내가 해외에서 있으면서 너한테 해줄 수 없는게 많으니 나를 떠나지 않는 선에서 너가 무엇을 하던지 다 이해해 주겠다 너가 나한테 말하지 못할 일이라면 차라리 말 하지 않아도 좋다였어요. 내가 너를 기다리게 하는 거니까 나는 그래도 끝까지 기다릴게 그렇게 하니까 싸움도 줄어들고 여자친구도 마음편히 나가놀고 클럽을 가던지 뭘 하던지 오늘은 클럽 다녀왔고 뭐 했고 이런말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보니까 싸우지도 않고 서로 유지도 되더라고요 아무쪼록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요

마네킹맨님의 댓글

마네킹맨 작성일

저도 여기에 댓글다는게 와이프랑 연락하는것보다 편한사람입니다 여긴 그냥 내 생각 만 쓰면 되는 곳이지만 와이프는 와이프의 입장, 기본적으로 나눠줘야 하는 대화, 와이프의 기분에 맞춰서 해야하기때문에 감정소모가 심해요 물론 서로를 위하는게 당연하지만 어떤남자에게는 여자들이 당연히 여기는 것들에 맞추기위해 힘든 노력을 하고 있을수도 있다는 겁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서로를 위하는게 서로에게 힘든일이 될수도 있다는것 그래도 너무 연락안하면 멀어질수 있으니 서로 메일을 주고 받는건 어떠신지 물론 답장을 성의 없게 보내도 된다고 하고 그냥 아무말 주고 받는거죠 아니면 토론을 하든지 뭐든지 간에 남친이 재밌어 할만한걸로

놀라버라님의 댓글

놀라버라 작성일

힘드시겠어요.. 근데, 저희와이프도 이런적이ㅜㅜ 일반게시물에 심심풀이 댓글이랑, 와이프 블러그에 댓글이랑은 정말 틀립니다ㅜㅜ 와이프입장에선 같은거 아니야? 싶은데, 제경우는 절대아니예요. 꼼꼼이 읽어보고 신중히 선별해서 댓글달아요.그런걸로 스트레스받지마세요. 님하고 대화가 커뮤니티댓글정도 편하다면 그거대로 문제많은겁니다. 커뮤니티문제로 님이 스트레스받지마시구요, 그거랑 별개로 연락은 꾸준히 요구하셔서 고치세용 암튼 비교대상은 매우 잘못된듯합니다.

THOR님의 댓글

THOR 작성일

저는 조금 다른 의견인게, (여자입니다) 문제는 작성자님이 버틸수있냐 없냐 차이인거같거든요 남자분 상황이 상황인지라 곁에 있을때처럼 살갑게 챙기거나 사랑할 수 없는 부분은 작성자님도 아시다시피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맞고... 글에 적으신 내용을 보면 남자분은 앞으로 계속 이런 삶의 방식을 고수할텐데 그 부분은 결혼해서도 달라지지 않을 거 같거든요. 해외파견, 해외근무 등등... 그럼 결혼해서 기다리는 가족 입장이 되셨을때 괜찮으시겠어요? 사람이 아무리 좋고 서로 아무리 사랑해도 정말 뭐 하나 안맞으면 틀어지는 게 사람 사이인데...

시레파시님의 댓글

시레파시 작성일

사나흘 연락없는데 톡해도 읽씹하고 나중에 와서 미안한 척.. 저도 연락 없고 무심한 스타일이지만 진짜 사랑하는 사람한텐 이렇게 안해요 결혼전에 이러면 결혼후엔 어쩔지 잘 생각해보세요ㅋㅋ...

초적님의 댓글

초적 작성일

마지막으로 적는다면 여자의 시각으로 남자를 판단하려 하지마시고, 그냥 여자의 입장으로 해줄 수 있는 것을 해주면 결혼해서도 행복할 수 있을거에요. 남자는 이쁜 여자보다 편하게 해주는 여자가 좋아요. PS3 샀는데, 그거 욕조에 빠트린거 보고 지성인가요? 화내는 드라마 있죠? 만약 저라면 그런 여자하고는 이혼하라고 할거에요. 심하다고 생각할지 모르는데, 전 그정도까지 남자 편하게 해주지 못하는 여자라면 못 살거같아요. 여자 입장에서 생각하면 게임기 그거 망가트린거 가지고 왜그러냐 할 수도있지만, 이혼까지는 아니더라도 거의 모든 남자가 분노할 만한 일이죠. '아이들은 그럴 수도 있지만, 어른은 그래도 된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것인데요. 아이들은 실수를 하면서 배우고 살아가는 존재들이잖아요. 어른들은 여자들이 싫든 어떻든 그 긴 세월을 지내면서 그래도 난 할래라고 하고 살아온 사람들이에요. 나쁘다고 생각안하고(여자한테 불편하다고는 생각하겠죠) 그렇게 살아왔는데, 그런 일 저질렀다고 아내가 화를 내면, 저는 좀 싫을거같아요. 정말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행복하게 살려면 여자입장에서만 판단하지마시고, 그냥 여자의 입장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을 해줄려고 노력하세요. 그러면 행복할거에요. 그거 판단할려고 하면 이해 못합니다. 같은 남자도 이해 못하는 사람 많은데, 여자분이 어떻게 이해하겠어요.

초적님의 댓글

초적 작성일

4번때문에 추가로 하나 더 적자면. 하루 12시간 일하고 들어와서 사랑하는 여자친구 생각하면서 연락하기보다는 게임을 해요. 그 피곤한 틈에 잠시 2시간 정도 게임을 하고 잠을 청하죠. 그게 저에요.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따지면, 절대 답안나옵니다.

초적님의 댓글

초적 작성일

이삿갓님의 댓글

이삿갓 작성일

음. . . 먼저 물어보세요. . 남은 답을 주거나 힌트을 줄수 없습니다 그 남자친구가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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